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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오늘 100분 특별대담…3대 개혁 등 국정운영 구상 밝힌다

입력 : 2024-02-07 09:06:19 수정 : 2024-02-07 10: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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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대담을 통해 집권 3년차 국정 방향을 소개하고,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

 

지난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7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하는윤 대통령. 뉴스1

7일 한국방송공사(K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약 100분가량 신년 특별 대담 방송을 진행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대통령실에서 대담을 녹화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대담에서 집권 3년 차 국정 운영에 대한 구상 및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충돌을 부른 공천 논란 등에 대해서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윤 대통령이 올해를 '민생회복의 해'로 삼았을 정도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에 중점을 두고 있어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은 새로운 민생 정책을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

 

교육 노동 연금 등 3대개혁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잦은 도발에 대한 대응 등 안보 문제나 외교분야도 대담 주제에서 빠지지 않을 전망이다.

 

최대 관심사는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입장과 발언 수위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해당 논란에 대해 '몰카 공작'으로 규정하고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녹화 당시 준비된 멘트와 프롬프터(prompter·원고가 적힌 모니터) 없이 현장에서 직접 그동안의 생각을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대담에는 집무실 소개 영상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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