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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민들 출입국·이민 관리청 유치 열렬히 염원

입력 : 2024-02-06 14:43:44 수정 : 2024-02-06 18: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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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운동 한 달 만에… 시민 42% 29만명 유치 희망 서명

충남 천안시민들이 신설 예정인 출입국·이민 관리청이 KTX천안아산역 일원에 자리하길 열렬히 염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시민 염원을 이루기 위해 이웃 아산시와 손잡고 이용자 편익 등을 감점으로 유치전에 올인하기로 했다.

권희성 천안시 기획경제국장이 6일 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KTX천안아산역 일원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충남도는 천안·아산 시민들이 갈망하는 출입국·이민 관리청 유치를 주요 도정 현안으로 설정하고 가장 앞에서 중앙정부 문을 두드린다. 

 

천안시 권희성 기획경제국장은 6일 브리핑을 열고 “최근 한달간 출입국·이민 관리청 유치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천안시 전체인구의 42%에 해당하는총 29만117명이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동참했다”고 공개했다.

 

권 국장은 이어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그것도 매우 짧은 기간에 30만명 가까이 서명을 한 시민운동을 이제까지 없었다”며 “시민들의 열렬한 지지와 염원을 받들어 다른 지자체와의 경쟁을 뚫고 유치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법무부 산하 출입국·이민 관리청은 인구감소의 대안인 이민정책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설립한다. 각 부서에서 관련인력을 파견받는 다부처 참여형으로 구성되며 체계적인 이민 유입·관리·통제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재 출입국·이민 관리청 유치전에는 수도권에서 인천·고양·김포·안산 등 4개 지자체, 비수도권에서는 충남·전북·전남·경북·부산이 뛰어든 상태다.

정부가 신설하는 출입국·이민관리청 개요.

수도권에서 인천은 지난해 5월 유치를 확정한 신설 재외동포청과의 시너지 효과, 고양은 편리한 교통망, 김포는 다문화 도시, 안산은 많은 외국인 수를 부각시키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지방소멸 위기를 맞아 지역 균형발전 논리를 앞세우고 있다.

 

이에반해 충남은 지속적인 외국인 수 증가와 이용자 접근성, 수도권과 비수도권관의 연계성, 정주여견 등 근무자 편의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충남은 전국에서의 접근성,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연계성, 국토균형발전 논리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설명하며 최적지를 주장하고 있다.

천안시가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를 희망하며 내세운 강점.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의 외국인 주민 수는 13만 6000여명(천안·아산시에 7만여명)으로 전국 4위, 비수도권 중 1위다. 천안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느 곳이든 2시간 이내로 도달가능한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고 수도권, 세종시와 인접해 있다. 특히 이민청 유치 예정지인 KTX천안아산역 일원은 일자리·주택·교육·문화·환경 등 좋은 정주여건을 갖고 있다.

 

KTX천안아산역 후보지는 이같은 입지여건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연계성, 전국 이용자와 근무자의 접근 편리성, 국토 균형발전 논리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 충남의 최적지 주장 논리다

천안시가 출입국·이민관리청 후보지로 낙점한 KTX천안아산역 일원 천안R&D집적지구 현황.

충남도, 천안시·아산시는 시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법무부 등 중앙부처에 전달하고, 충남도-천안·아산-유관기관 TF 회의 등 이민청 유치를 위한 지자체 간 공동 대응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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