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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항공, 5월부터 국내에 신규 취항

입력 : 2024-02-04 15:22:56 수정 : 2024-02-04 15: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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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부터 스위스항공(SWISS)이 국내에 신규 취항한다.

 

스위스항공은 5월 7일 취리히발 인천행 직항편을 시작으로 국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4일 밝혔다. 스위스항공은 루프트한자 그룹 소속 항공사다.

 

스위스 항공은 취리히-인천 직항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 에어버스 A340 기종으로 퍼스트, 비즈니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및 이코노미 클래스 객실이 제공된다. LX122 항공편은 화요일, 금요일, 일요일 취리히에서 오후1시 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8시 2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LX123 항공편은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 인천에서 오전9시 55분에 출발해 오후4시 50분에 도착한다.

스위스항공의 A340 기종의 비행 모습.

스위스항공은 취리히를 거점으로 스위스 내 주요 도시를 항공편뿐 아니라 기차편으로 연결함으로써 스위스 여행의 편리함을 증대할 뿐 아니라 유럽 및 전 세계로의 항공편을 제공한다.

 

스위스 항공의 최고 상업 책임자(CCO) 하이케 빌렌바흐는 "스위스 항공의 네트워크가 더욱 확장하게 돼 기쁘다”며 “스위스와 한국 간 직항 노선에 대한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서울은 케이팝과 같은 문화 발전과 디지털 트렌트 세터의 부상 등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객 모두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제공할 수 있는 도시이다”고 전했다.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 한국 지사장 레안드로 토니단델은 “올해 스위스 항공의 아시아 첫 신규 취항지이자 그동안 많은 요청이 있었던 한국 취항을 발표하게 돼 무척 설렌다”며 “스위스 항공은 대표 프리미엄 항공사로서 퍼스트 클래스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등 총 4개의 객실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럽 여행 시 인천-취리히 직항 노선과 취리히에서의 연결편을 통해 한국 승객들께 유럽 여행 시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한국에서는 루프트한자 독일항공과의 결합된 서비스와 동일한 마일리지 프로그램 등 이용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국제공항이 오랫동안 공들여 온 유럽 지역 타깃 항공사인 스위스 국제 항공이 취항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천-취리히 간 운항 확대를 통해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신규 취항 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스위스 항공은 취리히와 제네바를 허브 공항으로 직항 노선을 운항하며 스위스와 유럽 및 전 세계를 연결하는 프리미엄 항공사이다. 스위스 월드카고는 시간이 중요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고가 화물을 위한 광범위한 공항 간 항공 화물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위스 항공은 세계 최대 항공 네트워크인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 항공사이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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