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59조254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 51조9063억원보다 14.2%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치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조2953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3.3% 증가했다.
이로써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핵심 3개 계열사 합산 매출은 321조원을 기록했다. 3사의 매출이 3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완성차 업체의 친환경차 생산 확대에 따른 전동화 부품 공급 증대와 중대형·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종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한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판매 확대 등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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