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5일까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추진 아이템 선정을 위한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이 추진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도심 내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공모하기 위해서 춘천시가 아이템 찾기에 나선 것이다.

지원 분야는 드론 배송과 드론 레저, 상용화·사업화 분야다. 이 가운데 지자체 특성에 따른 공공 서비스화 및 상용화·사업화 분야를 추진할 예정이다.
제안 조건은 드론 운영이나 기술지원이 가능한 공공기관, 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이다.
아이템 제안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를 근거로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선정된 공모 주제를 바탕으로 내부 심의를 거쳐 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항공안전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드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된다. 지역 정보통신기술 산업에 영향력이 크다”며 “드론을 활용해 춘천시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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