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고현정 “검진이 안 될 정도로 위급했다”… 안타까운 건강 ‘적신호’ 고백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4-01-16 15:06:22 수정 : 2024-01-16 15:29:54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배우 고현정(52)/사진=‘요정재형’ 중 캡처

 

배우 고현정(52)이 위급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되어 치료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16일 구독자 22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대체 왜 이렇게 루머가 많은거야 현정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고현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정재형과 식사하며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먼저 정재형은 고현정의 근황에 대해 물었다. 이에 고현정은 한참을 망설이다 “일단 좀 많이 아팠다. 생각보다 많이 아팠는데, ‘내가 상상으로 아프다고 느끼는 거다’라는 생각에 병원에 안 갔다”고 답했다.

 

이어 고현정은 “잘 참는 편인데도 지내면 지낼수록 심상치 않게 아프더라. 그래서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 심각하더라. 검진을 받을 수가 없을 정도로 위급했던 거다. 그래서 두 병원이 합심해서 건강 검진을 진행했다. 그랬더니 문제점이 나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요정재형’ 중 캡처

 

그러면서 그는 “그 문제점을 치료하고 괜찮을 줄 알았는데 제가 길을 가다가 쓰러졌다. 쓰러지면서 (길 가던 사람을 잡고) ‘저 고현정인데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진단을 받은 뒤 병을 치료하고 퇴원한 고현정은 “제가 많이 바뀌었다. 뭐든 계기가 되는 일이 있지 않나”라며 이를 계기로 자신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정재형은 “제가 사실은 이 이야기를 2주 전에 들었다. 듣고 기함을 토하는 게 이런 말이구나 했다. 아무 말도 못 했다. 병세에 대해서도 축약이 된 건데. 이 이야기를 듣는데 억장이 무너지더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정재형은 “2년 동안 그렇게 고생하고 정말 좋아진 거냐”고 물었다. 이에 고현정은 “너무 많이 좋아졌다. 지금도 정기적으로 병원 가고 약도 계속 먹고 그러고 있다”며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현정은 “제가 달라진 점은 누가 만나자고 하면 잘 안 만나고, 휴대폰을 없애기도 했다. 그런 유난 아닌 유난이 있었는데, 아프고 나서는 만나자는 사람이 있으면 다 만난다. 초대를 해주면 열심히 간다”라고 변화된 생활을 전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오피니언

포토

문채원 '아름다운 미소'
  • 문채원 '아름다운 미소'
  • 박지현 '아름다운 미모'
  • 블랙핑크 제니 ‘수줍은 손인사’
  • 카리나 '해맑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