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에이펙 최적지는 경주', 경북도 등 6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경주시, 시·도의회,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화백컨벤션뷰로 참여
경쟁도시와 차별화된 유치제안서 추진

'2025 에이펙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경주시와 경북도, 시·도의회,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힘을 한데 합친다.

경주시는 8일 경북도, 도의회, 시의회,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화백컨벤션뷰로 5개 기관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에이펙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주시, 경북도, 도의회, 시의회,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화백컨벤션뷰로 6개 기관이 에이펙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6개 협약 기관장을 포함해 에이펙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경북도의회와 경주시의회의 유치특별위원회, 경북도 민간추진위와 경주시유치지원위 위원들도 동참해 에이펙 유치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에이펙 유치를 위한 경북과 경주의 강점을 부각하는 유치제안서 작성을 비롯해 각종 홍보사항과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이들 6개 기관은 '2025 에이펙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를 위한 전폭적 지원과 협력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향후 공동 홍보를 비롯해 보유 시설 및 인프라 활용, 유치에 필요한 사업발굴과 추진에도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4월로 예상되는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유관기관과 민간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대정부 유치활동과 함께 시도민의 유치 의지를 더욱 결집해 국민적인 유치 공감대 확산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민적 유치 의지가 확인된 만큼 유치신청서 제출과 현지실사단 평가를 빈틈없이 준비해 정상회의를 반드시 열겠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기초자치단체로서 에이펙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정부 국정목표인 지방시대 균형발전 실현에 가장 부합하는 도시"라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