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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첫 ‘트리플 더블’… SK ‘시즌 최다’ 11연승

입력 : 2024-01-08 06:00:00 수정 : 2024-01-07 21: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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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득점·11리바운드·10어시스트
정관장에 승… 1위와 2.5경기 차

프로농구 서울 SK가 11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원주 DB와의 격차를 줄였다.

SK는 7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자밀 워니(사진)의 맹활약을 앞세워 83-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11연승을 이어간 SK는 21승8패로, 선두 원주 DB(24승 6패)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줄였다.

SK의 11연승은 올시즌 팀 최다 연승 기록으로, SK 다음으로는 DB와 부산 KCC가 7연승을 한 것이 최다 연승 기록이다. 프로농구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은 울산 현대모비스가 2013년에 달성한 17연승이다. 반면 정관장은 이날 패배로 원정 8연패를 당했다. 이번 시즌 원정 경기 최다 연패는 서울 삼성과 정관장의 8연패다. 최근 7연패를 두 번이나 당했던 정관장은 시즌 초반 9승 4패로 순항한 이후 2승16패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11승 20패로 순위는 여전히 7위다.

SK는 이날 주전 가드 김선형이 발목 부상으로 지난 5일 고양 소노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결장했지만, 워니가 28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개인 통산 첫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창원에서는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90-79로 물리쳤다. 부산 KCC는 안방에서 고양 소노를 83-74로 따돌리고 3연패를 끊어내며 14승 12패로 5위를 지켰다.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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