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개그맨 이경규, ‘메가스터디’ 회장 손주은과 고교 친구 “밤새 공부하더라”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4-01-04 11:39:25 수정 : 2024-01-04 11:39:2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메가스터디 회장 손주은(62·왼쪽)과 개그맨 이경규(63)가 학창시절을 회상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르크크 이경규’

 

개그맨 이경규(63)와 메가스터디 회장 손주은(62)이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3일 구독자 19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르크크’ 이경규 채널에서는 ‘모범생 메가스터디 손주은 회장 vs 떨거지(?) 이경규의 피 튀기는 과거 폭로 현장!’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경규는 ‘교육계의 대부’로 유명한 메가스터디 손주은 회장과 고등학교 친구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부산 동성고등학교 출신으로 2,3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고 전했다. 

메가스터디 회장 손주은(62·왼쪽)과 개그맨 이경규(63)가 학창시절을 회상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르크크 이경규’

 

손 회장은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이경규에 대해 “이소룡 좋아했다. 원래(이경규가) 개그맨 하려고 안 했다. 중앙대 연극영화과 (시험을) 봤다. 액션으로 본 거다. 그러니 (대학을) 떨어졌다”고 깜짝 폭로했다.

 

이어 그는 “그때는 중대가 제일 좋았다. 2차에 동국대 연극영화과는 정신 차리고 코미디언으로 해서 딱 붙더라”면서 “(이경규)의 삶이 그냥 그 예능 자체 였다. 그래서 이렇게 롱런 하나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듣던 이경규는 “주은이는 뭘 했냐면 고등학교 때 2학기에는 학교에서 잤다. 자기 집에 있는 이불 가져와서 한 달 정도 학교에서 먹고 자고 했다. 밤새 공부하는 거다. 계속 앉아있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르크크 이경규’

 

또 이경규는 “(손주은)이 계속 앉아있으면 우리는 담을 넘어서 놀러 갔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손회장은 “담 넘어 가는 이야기를 학부모들 설명회 할때 자주 이야기 한다”라며 “사회 나와서 성공한 사람들 보니까 공부를 정말 좋아서 한 놈, 한 부류는 고등학교 때 담 넘어간 놈이고. 근데 담 넘어간 놈 중에 주도적으로 넘어간 놈은 성공 했는데 똘마니 같이 따라간 놈은 지금도 따라다니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경규는 주도적으로 했다.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천우희 '미소 천사'
  • 트와이스 지효 '상큼 하트'
  • 한가인 '사랑스러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