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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 “2024년 핵심 키워드인 성장과 소통에 주력하겠다”

입력 : 2024-01-03 13:04:35 수정 : 2024-01-03 13:04:47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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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 성장과 소통을 통해 국가 대표 첨단 의료산업 연구개발(R&D) 허브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기업’과 '안전'을 강조하며 체질 개선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R&D 지원에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의료산업이 푸른 용처럼 승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진영 이사장이 2024년 업무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제공

양 이사장은 "올해는 정부가 국가 R&D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국내 바이오헬스 업계가 격변의 시대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며 ‘성장'에 주력하기로 한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는 여러 부처가 얽힌 제약바이오산업의 지휘소다.

 

양 이사장은 "의료 R&D 예산 감축 속에서도 기업 지원을 더욱 강화해 바이오산업 육성의 선두 주자로 성장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이 원하는 기술 서비스를 강화하고, 빠르게 시장에 도입할 수 있는 신기술의 연구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양 이사장은 "개발한 제품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함으로써 ‘기업 육성’이라는 정부 정책에 발맞추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소통도 강화한다. 케이메디허브는 지난해 말 카카오 채널을 신설하고, 최신 소식을 카카오톡으로 알리고 있다.

 

양진영 이사장은 "신약이나 의료기기 연구 내용이 어려워 연구 성과가 나와도 국민이 체감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성과를 더욱 쉽게 표현해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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