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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첫 시리즈물 ’삼식이 삼촌’ 상반기에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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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1-03 09:47:35 수정 : 2024-01-03 09: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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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의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인 ’삼식이 삼촌’이 올해 상반기 공개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3일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의 상반기 공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송강호. 써브라임 제공

‘삼식이 삼촌’은 1960년대 혼돈의 대한민국,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였다고 해서 삼식이 삼촌으로 불리는 박두칠(송강호)과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다. 

 

육사 출신 엘리트로 대한민국을 산업국가로 만들고자 국가재건사업을 추진하는 열정적인 청년 ‘김산’은 자신의 꿈을 이뤄주겠다는 ‘삼식이 삼촌’을 만나면서 새로운 길과 마주한다.

 

송강호는 그간 ‘초록물고기’, ‘쉬리’, ‘공공경비구역 JSA’, ‘괴물’, ‘박쥐’, ‘관상’, ‘택시운전사’, ‘기생충’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으나 시리즈물 촬영은 처음이다.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가 시리즈물을 통해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변요한(왼쪽), 이규형.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이스팩토리 제공

김산 역의 변요한은 tvN 드라마 ‘미생’에 한석율 역으로 출연, 능청스러운 연기로 얼굴을 알렸고, 이후 시리즈물 ‘육룡이 나르샤’, ‘미스터 션샤인’과 영화 ‘자산어보’, ‘보이스’, ‘한산: 용의 출현’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여왔다.

 

두 사람 외에도 ‘노량: 죽음의 바다’, 드라마 ‘비밀의 숲1’, ‘슬기로운 감빵생활’, 뮤지컬 ‘헤드윅’, ‘몬테크리스토’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얼굴을 선보인 배우 이규형이 삼식이 삼촌을 이용해 자신의 욕망을 이루려 하는 강성민 역을 맡았다.

진기주(왼쪽), 서현우. 에프엘이엔티·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리틀 포레스트’,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에서 연기를 선보인 진기주는 김산의 연인이자 엘리트 여성인 주여진 역으로, ‘남산의 부장들’, ‘헤어질 결심’, ‘유령’ 등을 통해 연기 변신을 보여준 서현우는 육사 출신의 군인 정한민 역으로 출연한다.


엄형준 선임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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