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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효 관세청장, “대한민국의 관세행정과 국격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한 해가 되길”

입력 : 2024-01-02 15:53:45 수정 : 2024-01-02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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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하는 관세청, 도약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비전 아래
2일 오전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관세청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는 고광효 관세청장. 관세청 제공

고광효 관세청장은 신년사에서 “혁신하는 관세청, 도약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비전 아래 우리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서, “대한민국의 관세행정과 국격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한 해가 되길” 강조했다.

 

고 청장은 지난 2023년을 돌아보며 “지난 해 우리청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사회안전·국가번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최초로 마약 공급국과의 글로벌 합동단속을 시행하는 등 촘촘한 마약 차단망을 구축하여 총 600Kg 규모의 마약밀수를 적발하였다”며 “관세청 최초로 첨단기술 불법해외유출을 적발하여 6천억원 규모의 경제적 피해를 예방”과 “정보사업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고 청장은 이어 “특히,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 폐지는 국민이 뽑은 ‘BEST 5’ 민생규제혁신으로 선정되었다” 며“ 현장에서 묵묵히 고민하고 땀 흘려주신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2일 오전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관세청 시무식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고광효 관세청장(앞줄 왼쪽에서 7번째)

고 청장은 “2024년은 관세청의 비전을 실현하는 원년, 이를 위해 핵심적인 과제들”을 주문했다. “첫째, 마약 등 불법위해물품 반입을 원천차단” “둘째, 경제안보를 지키고, 공정무역질서를 확립” “셋째, 수출입 기업의 성장을 지원” “넷째, 국민·납세자 편의를 제고해야” 마지막으로 “글로벌 중추국가의 관세청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청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 저는 우리청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스마트 혁신 추진단을 만들었다” 며 “올해는 수출입 현장에서 발굴한 소중한 아이디어에 추진력을 보태는 청장” “또한, 일선세관 직원 여러분의 고충에도 진심을 다해 귀를 기울이고, 작더라도 실천가능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취임 직후부터 강조했듯이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능률적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특히 출산을 앞둔 남녀 공무원과 저연령 자녀를 양육하는 직원의 연고지 근무를 지원하는 등 여러분을 세심하게 챙기는 청장이 되겠다” 고 말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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