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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코이카 이사장 “선도적 글로벌 개발협력기관으로 도약하는 해”

입력 : 2024-01-02 14:50:39 수정 : 2024-01-02 14: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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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역사상 최초로 예산 2조원 시대 맞아…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에 기여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이 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코이카 본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코이카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코이카 제공

장원삼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을 `선도적 글로벌 개발협력기관`으로 도약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야 하는 해”라면서 임직원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 사업과 경영의 지속적인 혁신을 해 나가자“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에도, 코이카는 역사상 최초로 예산 2조 원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작년 지출예산 약 1조 3,500억 원과 비교하여 약 50%, 6,500억 원이 늘어났고 이는 전례가 없는 최대 규모의 증액“이라고 강조했다.

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코이카 본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코이카 시무식에서 장원삼 이사장(앞줄 왼쪽에셔 여섯 번째) 등 코이카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장 이사장은 ”대규모 예산 증액과 코이카에 대한 높은 기대는 물론 고무적이고 코이카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지만,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내야 하는 막중한 부담이 따른다는 점에서 이전보다 더 높은 사명감과 책임감, 더 많은 헌신과 분발이 요구된다“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이어 ▲미래경영 ▲소통경영 ▲효율경영 등 3대 경영방침을 기반으로 ▲사업 발굴·이행 체계 개편 ▲3대 격차(개발·디지털·기후 격차)의 해소 ▲개발협력 생태계 선도 등 올해 우선 이행할 과제들을 제시했다.

2024년 코이카 시무식 전경

장 이사장은 ”취임 후 지난 반년은 코이카의 높아진 위상과 저력, 직원들의 우수한 자질과 역량을 실감하고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새해를 맞아 본격적인 혁신과 제도 개선을 통해 코이카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상식과 공정이 구현되는 코이카’를 만들기 위해 경영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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