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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1월8~11일 ‘설 승차권’ 예매…교통약자, 전화·온라인 모두 이용

입력 : 2023-12-28 17:55:31 수정 : 2023-12-28 17: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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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교통약자를 위한 명절 기차표 예매 안내' 포스터. 한국철도공사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4년 설 승차권’ 예매를 2024년 1월8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다.

 

코레일은 내년 설 승차권 예매를 오는 1월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온라인(PC·모바일)과 전화(고객센터)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 승차권 예매 대상은 2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이다.

 

코레일은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의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1월8~9일까지 이틀간 별도 예매를 진행하고, 10~11일에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승차권을 판매한다.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은 이틀간 전화와 온라인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10일과 11일에 예매를 하는 일반 국민은 온라인에서만 표를 구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를 하려면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되고, 1인당 1회 6장(최대 12장)까지 예매할 수 있다.

 

코레일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지 않은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교통지원대상) 등의 예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할당 좌석 비율을 10%에서 20%로 늘렸다.

 

전화 예매와 인터넷 예매 전용 할당을 각 10%로 나눠 매체별 예매 기회도 확대했다.

 

전화 예매도 전 노선을 하루에 예약하던 것에서 구간을 나눠 1일차(1월8일)에는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중부내륙·경북선, 2일차(1월9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의 예매를 받는다.

 

사전 예매 기간에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1월11일 오후 3시부터 14일 오전 12시까지 반드시 결제돼야 한다.

 

결제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며,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팔리지 않은 잔여석은 1월11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코레일톡·역 창구 등의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판매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이번 설 명절 승차권의 기간과 전용 공급 좌석 비율을 확대했다”며 “열차로 고향을 찾는 모든 고객이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 점검과 고객 안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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