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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 9호선 숨통 트이나… 30일 전동차 30칸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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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2-27 13:42:50 수정 : 2023-12-27 13: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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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지옥철’로 불리는 서울 지하철 9호선에 오는 30일부터 신규 열차가 투입된다.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에 신규 전동차 6량 5편성 30칸이 추가된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초에는 3편성(18칸)을 추가해 8편성(48칸)까지 늘린다.

 

서울지하철 9호선. 연합뉴스.

이번 증차로 9호선 최고혼잡도가 일반열차는 128%에서 117%로, 급행열차는 199%에서 182%로 각각 줄어들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평균 운행 간격도 현재 3분40초에서 3분25초로 줄어들고 수송력은 8만8512명에서 9만681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9호선 운영기관과 협조해 8일부터 행선안내게시기, 9호선 홈페이지, 안내방송 등을 통해 사전 안내·홍보를 하고 있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9호선 혼잡도가 완화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9호선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추가 3편성도 내년 초까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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