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전청조 아빠 ‘사기혐의’ 전창수, 보성에서 절도용의자로 검거

입력 : 2023-12-26 13:39:45 수정 : 2023-12-26 13:39:44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25일 전남 벌교에서 체포된 전창수(60·왼쪽)씨. 오른쪽은 전씨의 딸 전청조(27)씨. JTBC·채널A 자료사진

 

결혼 빙자 사기를 벌었던 전청조씨의 부친 전창수씨가 전남 보성에서 절도 용의자로 신분 조회를 받다가 붙잡혔다.

 

26일 보성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30분쯤 보성구 벌교읍의 거리에서 사기 혐의로 공개수배된 전창수(60)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휴대전화 절도 사건 용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전씨를 붙잡았다.

 

앞서 전날 오후 3시20분쯤 벌교읍에서 누군가 문이 열린 인력중개사무소에 들어와 휴대전화를 훔쳐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후 같은날 오후 “휴대전화를 훔쳐간 사람과 전씨의 인상착의가 비슷하다”는 절도 용의자 의심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전씨의 신분을 확인하던 도중 수배 사실을 확인했다.

 

신분 확인 과정에서 신분증이 없던 전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씨의 절도 여부를 확인한 뒤 이날 오후 사기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천안 서북경찰서에 신병을 인계할 방침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이성경 '심쿵'
  • 전지현 '매력적인 미소'
  • 박규영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