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25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1000만을 눈 앞에 두고 있다.
16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이날 0시 기준 누적 관객수 818만5411명을 기록했다.
‘범죄도시2’, ‘탑건: 매버릭’, ‘아바타: 물의 길’, ‘범죄도시3’ 등에 이어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팬데믹 이후 개봉한 영화 중 800만을 돌파한 단일 작품은 ‘서울의 봄’이 유일하다.
‘서울의 봄’은 개봉 4주차임에도 불구하고 CGV 골든 에그지수 99%,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6점, 롯데시네마 평점 9.7점, 네이버 관람객 평점 9.57 등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실화 바탕의 영화다.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정만식, 정해인, 이준혁 등이 출연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을 순식간에 빠져들게 했다. 특히 극중 신군부 세력 ‘전두광’ 역을 맡은 황정민의 열연이 관객들의 분노를 자아내며 큰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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