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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옷 5만원에 내놔도 안 팔려”…손담비, 플리마켓 허탕에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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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2-08 13:59:58 수정 : 2023-12-08 13: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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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 캡처

 

가수 겸 배우 손담비(40)가 명품 옷을 중고로 팔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에 ‘손담비 애장품: 2023년 플리마켓 오픈!’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손담비가 소장품들을 정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물건들을 거실로 옮기면서 손담비는 “지금 너무 힘들다. 아예 다 처분하기로 했다. 식은땀이 난다. 내 옷이 특이한 게 많아서 잘 안 산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한두 해 계절을 보내봤지만, 안 입었다. 이사 오고 나서 분명히 입을 줄 알았는데 역시 나였다. 그리고 공주 스타일 옷도 다시는 안 입기로 했다. 그래서 팔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 캡처

 

또한 손담비는 예전 플리마켓 당시를 회상하며 “제일 비싸게 내놓은 게 10만 원이었다. 명품이 많았다”고 언급했다. 손담비는 꺼낸 옷들을 정리하며 4~60만 원대의 옷을 5만 원에 내놓기로 했다.

 

손담비는 늦은 시간까지 옷을 정리하고 가격표를 붙였다. 손담비는 “아주 우울하다. 이번에 잘 안 팔려도 고이 모셔놨다가 단독으로 열 때 팔겠다. 그러나 많이 우울하다”라고 전했다.

 

다음날 이태원의 한 플리마켓에 참가한 손담비. 하지만 장사는 생각만큼 되지 않았다. 손담비는 “플리마켓을 개인으로 해야 한다. 이렇게 (셀러가) 많으면 사람들도 집중을 못 하고 아주 아쉽게 됐다. 다음에는 단독으로. 그래야 줄 서는 맛도 있고 한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잠시 자리를 비웠다 돌아온 남편 이규혁에게 “또 어디 갔다 왔니 규혁아? 이렇게 한가한데?”라며 심통을 부리기도 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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