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스캔들 여파…‘법쩐’ 문채원, SBS 연기대상 출연할까

배우 문채원. 문채원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문채원의 SBS 연기대상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8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2023 SBS 연기대상 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초기였고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추후 논의하는 걸로 정리를 했고 그 이후 연락이 온 적이 없다”라고 뉴스1에 전했다. 

문채원은 이선균과 함께 드라마 ‘법쩐’에 출연했다. 그는 극중 법무관 육군 소령 ‘박준경’ 역을 맡아 열연했다.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11.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올해 방송한 SBS 드라마 중 ‘모범택시2’, ‘낭만닥터 김사부3’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지난 10월 문채원의 상대 배역으로 출연한 이선균이 마약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법쩐’ 출연진들의 시상식 참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한편 2023 SBS 연기대상은 오는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다. 진행은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김유정이 맡는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