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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이효리 문자 언급하며 눈물…박진영 “누나가 상처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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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2-07 11:34:05 수정 : 2023-12-07 11: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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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가수 김완선(54)이 후배 가수 이효리에게 응원의 말을 듣고 감동의 눈물을 흘린 사연을 전했다.

 

김완선은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박진영, 김범수, 김완선, 박미경과 함께 출연해 이효리에게 받은 문자에 대해 언급하며 또 한번 눈물을 흘렸다.

 

‘눈물이 왈칵 날 때가 있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김완선은“이번에 이효리, 화사에게 너무 고마웠는데 저는 전달을 잘 못한다.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만 하다가 결국 공연 하루 이틀 전에 메시지로 전달했다”고 답했다. 김완선과 이효리, 화사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 함께 출연했다.

 

고마움을 표하는 김완선에게 이효리는 ‘언니 존재 자체가 우리한테 큰 힘이야’라는 답장을 보냈다고. 김완선은 “답장을 보고 울었다. 너무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이런 도움을 살면서 처음 받아본 것 같다”며 울먹였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눈물 흘리는 김완선을 보며 박진영은 “저는 누나에게 살아온 얘기를 다 들었다. 누나가 저렇게 주고받는 문자에 눈물을 흘리는 이유가 있다. 사람한테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 사람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낮다. 아무에게도 기대가 없는 상황이니까 조금만 마음을 보여줘도 감동을 받는다”고 의견을 전했다.

 

김완선은 “정말 기대를 안 하고 살다가 받으니까 크더라”라고 수긍했다.

 

한편 8∼90년대 인기 가수였던 김완선은 앞서 한 방송을 통해 과거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이모 한백희 씨가 13년간 한번도 정산을 해주지 않았으며, 그에게 정신적으로 지배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준 바 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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