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정민이 갑상선암 투병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달 30일 조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이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지난달 28일 첫 방송된 MBN '현역가왕'에 출연해 '레디 큐' 무대를 선보인 후 갑상선암 수술로 목소리를 잃을 뻔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6월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는 조정민은 “엄마에게도 그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면서 “다시는 노래를 못 부를 줄 알았는데 여러분들이 즐겨주시고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방송 후 조정민은 “방송을 보신 분들이 함께 웃고 울어주셨다. 동료, 선배, 후배들 앞에서 진솔한 면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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