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7일까지 다문화·탈북가정 대상 ‘2024학년도 초·중등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부산지역 4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4차례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40여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문화·탈북 학생 입학 안내 △학교생활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한 학부모의 자녀 지도 △진로·진학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된다.
설명회는 영어를 비롯한 베트남어와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료집을 활용하고, 현직 학교장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다문화·탈북학생 입학 요강과 학교생활 등을 안내한다. 또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박지훈 부산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다문화 가정 학생과 학부모에게 입학 관련 궁금증을 해결하고, 진학 지도 역량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