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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 후 여진 7차례…유감신고 132건 접수

입력 : 2023-11-30 13:15:13 수정 : 2023-11-30 13: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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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30일 오전 4시 55분 경북 경주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한 후 여진이 7차례 발생했고, 유감 신고 132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접수된 유감 신고는 오전 11시 기준 부산 7건, 대구 15건, 대전 2건, 울산 45건, 경기 남부 1건, 충남 1건, 전남 1건, 경북 59건, 창원 1건 등 총 132건이다.

30일 오전 4시 55분께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점(경주시 문무대왕면)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서울 동작구 기상청에서 이원길 통보관이 지진 관련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현재까지 신고되거나 파악된 피해 상황은 없다.

행안부는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시 긴급조치 등을 취하기 위해 이날 오전 5시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행안부는 지진 발생 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 상황판단 회의를 열어 피해 여부를 점검했다. 현장 상황 확인 및 관리를 위해 경북 경주에는 현장상황관리관을 긴급 파견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 주재로 중대본 회의도 개최해 기관별로 소관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 결과 등을 살펴봤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장관은 "현재 소규모이기는 하나 여진이 추가 발생하고 있어 지자체와 관계부처는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철저히 상황관리를 해달라"며 "중대본을 중심으로 대응에 최선을 다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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