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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역대 두번째 ‘40대 청년부시장’ 탄생하나

입력 : 2023-11-28 17:28:09 수정 : 2023-11-29 03: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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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에 역대 두 번째 ‘40대 청년 정무부시장’이 탄생할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 내년 총선에서 유성을 지역 출마 의사를 밝힌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 후임으로 ‘40대 청년 정무부시장’ 기용 방침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후임 정무부시장 인선에 대해 “젊은 인재들을 도시 미래를 위해 키워야겠다”며 “정무기능을 강화할 생각이고, 현재 신원조회중”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40대 초반의 젊은 사람”이라며 “명칭은 경제과학부시장 그대로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후임 정무부시장은 지역 법무법인에서 활동했던 청년 변호사로 경제계 이력이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언론과의 소통 강화는 물론 지역 정치권·경제계를 아우르는 정무 역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청

후임은 이 경제과학부시장이 퇴임하는 다음달 초중순쯤 임명될 예정이다. 이 경제과학부시장은 30일 본인 거취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대전시 40대 정무부시장은 역대 두 번째다. 앞서 2007년 민선4기 박성효 대전시장 시절, 양홍규 변호사(법무법인 충청우산 대표)가 당시 만43세로 대전시 정무부시장에 입성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40대인 박철환 정무특보(2급)를 임용했지만, 정무적 기능이 약하고 존재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2개월째 공석인 행정부시장 인선과 관련해 이 시장은 “이르면 이번주 늦으면 다음주 중 인선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베이스볼드림파크 준공과 관련 “공정률이 현재 26%이지만 계획 공정률로보면 120% 진척이 되고 있다”며 “2025년 4월 개막식 오픈은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전서 열리는 2027하계세계대학경기 개막식도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개막식이 진행되는 서남부스포츠타운 내 종합운동장 건설과 관련해 “2027년에 열리는 하계세계대학경기 뿐 아니라 대전시민을 위해서 종합운동장을 조기에 준공해야 한다”며 “그린벨트 해제도 절차 맞춰서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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