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현 보도 및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인 방문신 씨를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방 부사장은 1989년 한국일보 공채 50기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하고 1991년 SBS의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 이후 보도국장, 논설위원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고, 올해 2월부터 현재의 보직인 부사장직을 맡고 있다. 한일포럼의 이사, 서울대 상대 언론인회 회장, 서울대 총동창회 사회공헌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년이다. 현 박정훈 사장은 SBS의 대주주인 TY홀딩스 미디어 부문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박 사장은 SBS 자회사인 스튜디오S와 스튜디오프리즘 이사회 의장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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