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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통위원장, 강남 아파트 등 49억 재산 신고

입력 : 2023-11-24 00:01:00 수정 : 2023-11-23 22: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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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55명 재산 공개

본인 명의 예금 13억·주식 4억
정용식 국토부실장 74억 최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보유 재산을 49억여원으로 신고했다.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전자관보에 공개한 고위공직자 55명의 11월 수시재산등록 현황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49억2782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 위원장은 실거래가 15억1324만원의 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재 아파트 지분을 본인과 배우자가 절반씩 소유하고 있다고 올렸다. 자동차는 본인 명의의 수소전기차(6265만원)를 기재했다.

 

보유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장녀, 차녀 명의 합쳐 25억315만원이다. 본인 명의의 예금은 13억3619만원을 등록했다. 가족 전체 보유 주식은 7억7076만원어치로, 이 위원장은 상장주식 4억5162만원을 갖고 있다. 종목별로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2만주 △종근당홀딩스 3890주 △한화솔루션 3594주를 보유했다. 이외에도 이 위원장 명의의 골프장 회원권, 배우자 명의의 골프장과 콘도미니엄 회원권 등 7800만원을 적어 냈다.

 

이 위원장은 지난 8월 방통위원장에 임명됐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추진으로 여야 정쟁의 중심에 서 있다.

 

11월 수시 공개 대상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현직자는 정용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으로, 74억9941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손양영 이북5도위원회 함경남도지사 57억9175만원, 성기창 전 한경국립대 부총장(의무면제) 53억7161만원 순이었다.

 

퇴직자 중에선 이진규 전 이북5도위원회 함경남도지사가 64억4932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재일 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김진수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 각각 41억7701만원, 28억981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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