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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화상과 만나는 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 창원서 개막

입력 : 2023-11-23 11:05:35 수정 : 2023-11-23 11: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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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화상(華商·중국계 경제인)과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될 '2023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화상대회)가 경남 창원에서 개막해 주목받고 있다.

 

23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전날 전시장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상대회가 공식적으로 막이 올랐다.

‘2023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이번 대회는 경남도와 창원시, (사)한국중화총상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조달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등이 후원한다.

 

대회는 동남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화상과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관계 형성 및 교육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돼 오는 25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상생과 번영, 세계를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개·폐막식, 기업전시, 비즈니스 행사, 콘퍼런스, 산업시찰 등으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B2B(Business to Business) 행사인 만큼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투자설명회, 프로젝트 설명회, 기업설명회, PR 쇼 등에 여러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화상과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세계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수소·환경·바이오·에너지 등 200여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기술과 제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또 한국기업과 인적·기술 교류 확대를 희망하는 홍콩,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영국, 호주, 필리핀, 일본 등 11개 중화총상회 회장과 기업인 170여명이 자리한다.

 

대회 첫날에는 '글로벌경제, 미래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미래협력포럼'을 열고 한국과 화상의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2일 차에는 '리더스 포럼'을 열고 세계경제를 이끄는 리더들의 성공전략을 공유하고, 한국과 화상의 청년 기업가들이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세계 청년 기업가 포럼'도 개최한다.

 

3일 차에는 '뉴테크 글로벌산업 포럼' 등을 진행하고, 마지막 날에는 국내 명소 문화관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한국 기업과 비즈니스 교류를 위해 세계 화상 회장단들이 창원을 찾아주셨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창원의 기업, 기술, 인재에 화상 자본 투자를 유치하고, 국내 기업 해외시장 진출의 소중한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세계화상비즈니스위크는 2021년 5월 세계화상대회 소집인(싱가포르·홍콩·태국 중화총상회)으로부터 공식 개최 승인을 받은 대회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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