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에서 아마추어 e-스포츠 최강자를 가린다.
시는 오는 25, 26일 이틀간 ‘2023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가 세명대학교 체육관에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올해 처음 열린다.
대회는 배틀리카(온라인 이스포츠 리그 플랫폼) 접수결과 320팀 1156명이 신청해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게임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5인 1팀), FC온라인(2인 1팀), 발로란트(5인 1팀)다.
총상금 3000만원으로 각 종목 1위부터 3위까지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예선전은 지난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배틀리카를 통해 진행했다.
본선 진출 128팀 선수들이 최고의 실력자를 가린다.
경기장에선 본선 경기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회식에서는 시범경기로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롤 5대5 이벤트 대결이 펼쳐진다.
또 개막 공연(LED댄스와 비보잉 공연)을 시작으로 6인조 인기 걸그룹 STAYC의 축하공연과 경품추첨 행사도 열린다.
대회 당일 게임 영향력자(인플루언서)의 현장 중계와 해설도 곁들여진다.
부대 행사로 드론 축구 체험, VR 체험, 코스프레 포토존, 보드게임 등 가족들과 함께 e-스포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회 기간에 프로게이머 시범경기와 현장 중계, 결승전 경기는 제천시청과 세명대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실시간 방영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는 젊은 제천을 전국에 알리고 제천형 콘텐츠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산업 유치와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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