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해상에서 5000t급 모래운반선이 섬과 충돌, 침수됐으나 승선원 13명 전원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0일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4분쯤 완도군 어룡도 인근 해상에서 5000t급 모래 운반선 A호가 전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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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은 3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 13명 전원을 구조했다.
사고 당시 우현으로 기울어진 상태로 발견된 A호는 인근 섬과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완도=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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