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충주에 이어 청주에서 럼피스킨병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피부 결절 등 의심 증상이 발견됐던 청주시 오창읍 가곡리 한우 농가가 이날 럼피스킨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4일 먼저 양성 판정이 나온 오창읍 괴정리 한우농가와는 1.3㎞ 떨어져 있다.
한우 20마리를 사육 중 해당 농가는 지난 3일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은 한우 1마리에서 나타났으나 같은 축사에 있는 한우 10마리가 무더기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이 나온 한우를 살처분한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의 한우 전수 검사를 한 뒤 감염이 추가 확인된 한우를 선별 살처분하기로 했다.
감염 농장 10㎞ 방역대 안에는 535농가에서 3만1800여마리를 사육 중이다. 도와 청주시 방역당국은 방역대 내 소 사육농가와 역학 농장 임상검사에 나서는 한편 집중 소독을 추진 중이다.
충북에서는 지난달 22일 음성군 원남면 한우 농가의 럼피스킨병 감염이 확인된 이후 충주시 주덕읍 한우 농가 두 곳이 각각 지난 6일과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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