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전 의원이 ‘이준석 신당’에 대해 “‘반윤(반 윤석열계)’이 최우선 조건”이라고 밝혔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지난 15일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서 보수 신당 창당설과 관련해 “일단 반윤이 아니면 제가 생각하는 신당의 요건은 안된다”며 “반윤이 아니면 국민의힘에 들어가시면 된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준석 신당이) 보수라고 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다. 비명계 의원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반윤의 (농도가) 70%은 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이 전 의원은 “이 전 대표도 요즘 반윤 (색채가) 진해지고 있다”며 “보수라고 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거나 사실상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의 사당이 됐다고 보거나 보수정당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 전 의원은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에 대해 “확실한 것은 혁신위 임무는 당 지도부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당 지도부 존재감을 없애서 비상대책위원회에 누가 올지 모르지만 비대위가 오기 편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의원은 “정치가 비정하다는 것을 이렇게 느낀다”며 “이분들(친윤계)이 그동안 줄 서느라고 얼마나 힘들었냐”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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