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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한파 없지만 오후에 천둥·번개 동반한 비…수능 뒤 전국 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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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1-15 15:38:12 수정 : 2023-11-15 15: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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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수능한파’는 없겠지만 요란한 비가 예상된다. 비가 그치면 찬 공기가 내려오며 올가을 첫눈 소식이 있겠다.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가 예보됐다. 서해상에서 저기압이 유입되면서 낮 12시 전후로 서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차차 전국적으로 확대되겠다. 서쪽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3∼6시쯤부터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이 불 수 있겠지만, 수능 듣기평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게 전망된다. 이날 비는 17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강원 산지와 전라권 산지에서는 눈으로 바뀌어 내릴 수 있다.

 

저기압이 통과한 뒤로는 북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온다. 찬 공기는 서해상을 거쳐 우리나라로 유입되는데 이 과정에서 따뜻한 해수면과 온도 차로 눈구름대가 발달하겠다. 이 구름대가 내륙 깊숙이 들어오며 기온이 떨어지는 17일 오후부터 18일 새벽 사이 서울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쪽 지역에 영향이 집중돼 충청권·전라권 내륙과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비를 피해 택시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예상적설량은 전북 동부 10㎝ 이상, 제주도 산지 3∼10㎝, 충북과 전북 내륙 2∼7㎝, 강원 산지 2∼5㎝ 등이며 이 밖의 지역은 적설량이 5㎝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비나 눈이 그친 뒤로는 낮은 기온에 길이 얼 수 있어 도로살얼음과 빙판길에 주의해야 한다.

 

18일 낮부터는 기온이 서서히 올라 다음주 중반까지 평년보다 따뜻하다가 주 후반이면 다시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다. 서울을 기준으로 낮 최고기온이 17일 2도 정도까지 떨어졌다가 19일이면 13도 정도로 상승하겠다. 주 후반이면 낮 기온이 다시 5도를 밑돌 것으로 예보됐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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