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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별세… 의회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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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1-10 16:41:26 수정 : 2023-11-10 16: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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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이 10일 별세했다. 향년 53세.

 

시의회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이날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박 위원장은 노원 제2선거구 출신 재선의원으로,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운영위원장을 맡아 지방분권 강화와 지방의회의 효율적 업무지원 시스템 도입에 힘썼다. 행정자치위원으로서는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인식개선과 사립초에 대한 학교 보안관 확대 등에 관심을 기울였다. 또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을 지내면서 지방의회 예산편성권과 조직자율권, 인사독립권 확보 등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추진했다.

 

앞서 제7대 서울시의원을 지내면서 서울시의회 예결산위원회 위원,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서울시의회는 장의위원회를 꾸려 의회장으로 장례를 치른다. 장의위원장은 김현기 의장, 장의부위원장은 남창진·우형찬 부의장이 맡는다. 빈소는 서울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이달 13일 오전 7시30분이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예상치 못한 이별에 황망함과 애통함을 금할 길이 없다”며 “고인이 의정 활동으로 펼쳐왔던 '서울의 꿈'이 미완의 과제가 되지 않도록흔들림 없이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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