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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에 관한 모든 것

입력 : 2023-11-10 23:30:00 수정 : 2023-11-10 19: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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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의 위대한 시즌/제프 플레처/문은실 옮김/위즈덤하우스/1만9800원

 

2023시즌 타자로 44개의 홈런을 때리며 홈런왕에 오르고 투수로는 10승(5패)을 거두며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전설 베이브 루스가 기록한 역사적인 10승-10홈런 기록을 104년 만에 뛰어넘는 등 명실상부 현존하는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이가 있다. 바로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다. 오타니 소속팀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 전담 기자인 저자는 그의 어린 시절부터 최근까지 야구 역정을 소개한다.

제프 플레처/문은실 옮김/위즈덤하우스/1만9800원

1994년 도쿄에서 기차로 세 시간 거리인 오슈시에서 실업야구 선수였던 아버지와 배드민턴 선수 출신 어머니를 둔 오타니는 아버지에게 야구 기술만이 아닌 ‘전력을 다해 경기를 뛰어야 한다’는 야구에 대한 태도를 배웠다. 이런 자세는 평범한 땅볼을 치고도 전력으로 달리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타고난 재능도 뛰어났지만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가냘팠던 그는 하루 11공기씩 밥을 먹으면서 몸집을 키웠다. 키가 193㎝까지 자랐고, 몸무게도 20㎏이나 더 붙으면서 시속 160㎞의 강속구를 뿌리게 됐다. 경기가 끝나면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휴식과 다음 경기 준비만 생각하는 그에 대해 한 기자는 “어떤 스캔들도 어떤 논란도 없다…겸손하고 온화하며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감정기복이 없다”며 혀를 내두른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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