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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점집가서 초반에 울면 안 돼…무속인이 점보기 편해져”

입력 : 2023-11-09 18:06:06 수정 : 2023-11-09 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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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수근(48).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캡처

 

방송인 이수근(48)이 점집가서 처음에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 대해 조언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이수근이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이수근이 MC로 있는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대해 궁금해 했다.

 

이경규가 “하루에 몇 명씩 오냐”고 묻자 이수근은 “현장섭외까지 12팀 정도가 오는데 현장 와서 우는 사람도 많다. 앉자마자 울기도 하는데 점집 갈 때 처음에 눈물 흘리고 그러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인 즉슨 “우리 엄마가 현직(무속인)이지 않나. 딱 울면 ‘쟤는 안 좋은 일이 있다’는 걸 알고 (무속인 입장에서) 점보기가 너무 편해지는 거다”라고 현실적인 설명으로 이경규를 웃게 했다.

 

이경규는 후배 이수근에게 “너도 신기가 있다. 그래서 너한테는 거짓말하면 안 된다”며 둘 사이의 일화를 언급했다.

 

이경규는 “내가 기침을 하자 이수근이 딱 ‘코로나구나’라고 그랬다. 그런데 실제로 코로나에 걸렸던 거더라. 신기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제가 ‘선배님 코로나 걸린 거 아니세요?’ 이랬지 언제 ‘코로나구나’라고 했냐”며 “그건 너무 싸가지 없어 보인다”고 짚어내 다시 한 번 웃게 만들었다.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캡처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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