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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전, 대한조선학회 주관 ‘학생 선박설계 콘테스트’ 우수상 영예

입력 : 2023-11-08 09:58:35 수정 : 2023-11-08 09: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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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업전문대학이 전국 학생 선박설계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하공전은 조선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최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시상식에서 한국조선해양 플랜트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조선학회 주관의 이번 대회는 올해 32회째로 ‘탄소포집기술(CCUS)을 활용한 친환경선박 최적 설계방안’을 주제로 지난 8월 말까지 과제를 접수받았다. 전국 9개 대학팀이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인하공전은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한 참가팀이었다.

조선기계공학과 박지원씨를 포함해 모두 12명은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제안했다. 탄소중립 시대에 요구되고 있는 신선종의 개념을 자체 개발해 선보였다. 친환경 이중연료를 활용한 엔진 적용 및 편리한 선체 검사와 유지 보수의 관점에서 추진했다. 3D 프린팅 기술로 구조의 적합성을 검증해 주목받았다.

 

박지원 학생은 “지난 4월부터 4개월 동안 류철호·이훈곤 지도교수의 도움과 팀원 개개인이 충실히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해 맺은 결실”이라며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탄소중립 시대에 필요한 포집 기술과 미래선박 시스템을 연구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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