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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UAM 미래상용기술 한자리 모인다

입력 : 2023-10-30 19:39:20 수정 : 2023-10-30 19: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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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5일 고흥서 ‘엑스포’

국방 무인 정찰 드론 등 콘텐츠 다양
주말 드론 낚시·축구대회도 ‘눈길’

국내외 최신 드론과 UAM(도심형항공교통)의 미래 상용기술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드론·UAM 엑스포가 대한민국 우주항공도시 전남 고흥에서 열린다. 고흥군은 오는 11월3일부터 5일까지 고흥항공센터와 고흥드론센터 일원에서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포스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도·고흥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래항공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고 미래 100년을 내다본 지역의 먹거리 산업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대회로 치르는 엑스포인 만큼 행사장을 UAM존과 드론존으로 나눠 다채롭고 풍성하게 꾸민다. UAM존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실증기업에서 눈여겨볼 만한 UAM과 이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로 전시공간이 조성된다.

드론존에서는 현재 실생활에서 상용되고 있는 드론 기체 등이 전시되는 것은 물론 국방 무인 정찰 드론까지 볼 수 있는 전시 공간과 드론팝배틀, 드론농구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부대행사의 하나로 전국드론낚시대회(11월4일)와 전국드론축구대회(11월5일)도 이틀간 연속해서 개최된다. 세계일보 공동 주최로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에서 처음 열리는 드론낚시대회는 최대 100여팀(선수규모 300명)이 참여한다. 어종에 관계없이 물고기 총 중량을 측정해 순위를 가린다.

엑스포 개최 기간에 펼쳐지는 녹동항 드론쇼 공연에는 1000대의 스페셜 군집비행 공연을 선보여 엑스포를 관람하러 온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엑스포를 통해 고흥군이 새로운 하늘길의 시작점이자 종점이 되고 우주·드론산업 발전에 이어 UAM산업도 고흥군이 선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흥=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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