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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장관 재산 25억7467만원…누락 예금 추가

입력 : 2023-10-27 20:16:33 수정 : 2023-10-27 20: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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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총 25억746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후보자 시절 국회에 제출한 재산 내역에 누락된 보험상품 등 예금 계좌 8개를 추가하면서 1억2000만원 가량 재산 총액이 늘었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현황에 따르면 김 장관은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12억8600만원)를 소유하고 있다. 김 장관은 서울 송파구 오피스텔 전세 임차권(500만원)도 신고했다.

 

김 장관이 보유한 예금은 1억2379만원으로, 지난 7월 후보자 신분으로 국회에 제출한 예금 규모(4031만)에 비해 8348만원 많았다.

 

통일부는 이에 대해 “인사청문회 당시 후보자 신분이라 짧은 기간에 기억에 의존해 자료를 수집할 수밖에 없어 오래 전 가입한 우체국 보험상품(본인 6건, 배우자 2건)을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며 “공직자 재산신고에서는 공직윤리시스템 상 모든 금융기관으로부터 금융자료를 일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해당 금융상품을 확인해 신고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 자산은 8061만원을 신고했다. 김 장관은 개별 기업 주식이 아닌 전기차, 2차전지, 반도체 관련 ETF 상품 8개를 보유하고 있다.

 

차량은 2010년식 그랜저(480만원)와 2015년식 그랜저하이브리드(811만원) 2대를 신고했다.

 

배우자는 예금 8억1879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남은 서울 동대문구에 2000만원 규모 전세 임차권과 예금 2억2507만원 등을 신고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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