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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서 김성태 전 의원 현수막에 불…김태우 “선거 테러 공작”

입력 : 2023-10-04 08:43:03 수정 : 2023-10-04 08: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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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방화 가능성 수사키로

서울 강서구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에 걸려 있던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이 내건 현수막에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서울 강서구서 정치인 현수막에 불. 연합뉴스=독자제공

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6분쯤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 앞 길가에 걸린 김 전 위원장의 추석인사 현수막이 불타 훼손됐다. 해당 불은 5분만에 진화됐으며, 다친 사람은 없다.

 

3선 의원 출신인 김 전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강서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전 의원은 현재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자 선거대책위원회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일 가능성이 높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우 후보는 성명서에서 “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테러가 극에 달했다”며 “연이은 선거테러에 배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엄벌에 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강서구 방신시장 인근에서 유세 중이던 김 후보 선거운동원 2명이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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