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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쁘띠 시술도 정신과 치료라 생각…아름다워지면 자신감 생겨”

입력 : 2023-10-02 17:59:38 수정 : 2023-10-02 17: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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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 여에스더(58·사진 왼쪽)와 여에스더의 피부 주치의인 배지영 전문의(〃오른쪽).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캡처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 여에스더(58)가 성형 의혹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최초 공개, 여에스더 성형 안 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여에스더는 자신의 피부 주치의 배지영 전문의를 초대해 “선생님 덕분에 성형 의혹이 많다”면서 “댓글 보면 양악했다는 얘기가 많아 성형하지 않았다는 걸 밝히고 어떻게 하면 예뻐지는지 들어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배지영 전문의는 “(여에스더는) 뼈를 깎는 ‘성형’을 하지는 않으셨다. 쁘띠 성형, 흔히 얘기하는 보톡스, 필러, 스킨 부스터 등으로 예쁘게 하는 것을 했다”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선생님 덕분에 돌려깎기 안 하고 양악 안 하고 꾸준히 약간의 보톡스와 레이저로 뾰족한 턱 라인이 됐다”며 “근육과 뼈는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미리 관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선생님 일찍 만나 관리한 것이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우울증과 외모 관리에 대한 댓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간혹 ‘우울증이 있는 여자가 왜 이렇게 외모에 신경 써?’라는 사람이 있는데 전보다 (외모가) 부드러워지고 예뻐 보이면 마음이 힐링되더라”며 “좋은 옷을 사는 등 다른 곳에 쓰는 비용보다 쁘띠 시술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다”고 밝혔다.

 

덧붙여 “저는 여성을 아름답게 하는 피부 시술도 정신과 치료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아름다워 보이면 슬픈 일도 좀 더 잊게 되고 자신감도 생긴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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