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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서울 가게 30여 곳 털려… 용의자 검거

입력 : 2023-10-02 10:30:03 수정 : 2023-10-02 10: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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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 경찰이 현장 치안인력을 늘리는 후속 대책을 두고 갈피를 못잡고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폐지된 의무경찰 제도를 부활시키는 방법을 제시했지만, 하루 만에 인력 재배치를 위한 조직개편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27일 서울 중구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에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3.08.27. jhope@newsis.com

추석 연휴 기간 서울 강북권 가게 30여 곳에 도둑이 들었다. 경찰은 유력한 절도 용의자를 붙잡아 범행을 추궁하고 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A(28)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추석 연휴 이틀 전인 지난달 26일 0시30분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문 닫은 식당에 몰래 들어가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인해 전날 오후 6시24분께 지하철 서울역 1번 출구 앞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지난달 26일 이후 다른 가게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도둑질한 정황을 파악했다. 같은 기간 서울 강북권 일대 식당 등 상점 30여곳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이 A씨 소행인지도 수사 중이다. 추가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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