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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전 국회부의장, 포항 총선행 광폭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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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9-19 21:26:14 수정 : 2023-09-20 12: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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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방송 출연 다양한 지역발전 의견 개진
일각에선 내년 4월 총선 출마설 솔솔

경북 정치 1번지 포항북구에서 내리 4선을 역임한 전 국회부의장 출신 이병석 독도평화재단 이사장이 최근 부쩍 포항을 찾는 횟수가 늘면서 내년 총선 출마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병석(사진) 이사장은 지난 18일 HCN '장효수의 파워인터뷰'에 출연해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으로서 정치현안 및 포항지역 발전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참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포항시민들께 인사를 드린다. 지진과 코로나19, 힌남노 태풍피해 등을 슬기롭게 극복한 포항시민들께 존경을 표한다"며 "저도 도울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포항이 지방도시 성공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포스코 청암 박태준 회장 정신을 바탕으로 첨단산업의 폭과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첨단산업의 메카로 변혁해야 한다"며 "KTX포항 등 과거 사회간접자본(SOC)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변혁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포스코와 포항시민 관계는 하루빨리 해결해야 하고, 300만 경북도민의 숙원사업인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등 SOC 또한 중단없는 전진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은 이번 이 이사장의 방송출연을 계기로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총선 출마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지역 정치권 모 인사는 “지역에 중량감 있는 정치인이 부족해 포스코홀딩스 사태 및 대형 국책사업 등이 지지부진해 왔다”며 “지역민들은 힘있고 중앙에서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거목(巨木) 정치인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을 지켜 본 포항시민 박모(50)씨는 "오랜만에 이병석 부의장을 방송을 통해 보게됐다"며 "이 부의장은 국토부 위원장으로 재직 당시 포항~서울 KTX 신설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한 정치인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석 이사장은 최근 확장 이전한 독도평화재단 포항사무실에 주 1회 가량 출근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가 내년 총선에서 옛 자신의 지역구였던 포항북구 선거구 출마를 권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이사장은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이 이사장은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포항시북구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한 이래 제17대~19대까지 4선 중진의원을 지냈고, 2012년 제19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을 역임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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