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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자파 과다’ 제기된 아이폰12 재검증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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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9-17 10:57:16 수정 : 2023-09-17 10: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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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준치를 초과한 전자파 발생 논란이 제기된 아이폰12에 대해 검증에 나서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아이폰12 모델 4종(아이폰12·아이폰12 프로·아이폰12 미니·아이폰12 프로맥스)을 확보해 기술기준 충족 여부를 정밀히 검증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또 제조사 애플에는 관련 상황을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 

사진=AFP연합뉴스

과기정통부는 “아이폰12를 포함해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휴대전화는 모두 전자파 안전과 관련한 국제기준을 충족하고 적합성평가를 인증받은 제품”이라며 “다만 해당 사안과 관련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프랑스 전파관리청은 지난 12일 프랑스 시장에 유통되는 141대 휴대전화에 대해 신체에 흡수되는 전파자 비율을 검사한 결과 아이폰12에서 기준치((4.0W/㎏)를 초과한 전자파(5.74W/㎏)가 흡수되고 있다고 확인했다며, 해당 모델에 판매 중단 및 시정 명령을 내렸다.

 

이에 애플은 프랑스 시장에서 판매 중단된 아이폰12 기종을 유럽 기준에 맞게 업데이트하기로 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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