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니어 세대와 MZ 세대를 연결하는 소셜 브랜드 ‘신이어마켙’이 오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이 운영하는 브랜드 신이어마켙은 ‘시니어’라는 표현을 모르는 어르신들의 발음을 그대로 적은 ‘신이어’와 어르신들의 만물상 슈퍼마켓에서 따온 ‘마켙’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청년과 노년, 새로운 세대와 가까워지는 마켓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신이어마켙은 매년 자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여 고객들과 소통해 온 바 있다. 올해에는 한가위를 맞아 ‘스타필드X신이어마켙’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도 어르신들이 직접 제품 디자인에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추석 시즌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스킨푸드·라이온코리아·예스24·온누리약국 등 여러 협업파트너사와 함께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방문자들의 고민을 수집하고 상담해주는 신이어상담소, 할매들의 손그림·손글씨가 담긴 신제품,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한 컬래버 제품 등 한층 다채로운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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