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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독도는 우리땅 자막 다니, 일본인 구독 취소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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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9-15 10:54:20 수정 : 2023-09-15 10: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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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 캡처

 

먹방 유튜버 쯔양이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새우 먹방을 찍었던 후일담을 전했다.

 

쯔양은 지난 13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울릉도 한 달 살기 경험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쯔양은 “제가 섬을 가는 것을 좋아해서 울릉도 한 달 살기에 도전했다. 그때 가장 이슈가 됐던 게 10월 2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만들었던 기안 84와 독도새우 84마리 먹방 영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영옥은 “독도새우 너무 맛있었는데 한 마리에 3만 얼마라고 해서 미친것 아닌가 했다. 그래도 이걸 내가 못 먹을게 뭐 있냐 하면서 사봤는데 진짜 너무 맛있더라”라며 새우의 맛을 떠올렸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 캡처

 

독도새우 먹방 영상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이어지고, 쯔양은 “그 영상이 가장 이슈가 됐던 이유가 자막이었다. 독도의 날에 맞춰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자막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이렇게 번역을 해서 영상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게 엄청 이슈가 됐다. 일본분들이 구독을 엄청 취소했다. 한국에서도 기사가 엄청 나서 많이 이슈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 캡처

 

쯔양은 이어 울릉도 지역 신문에 자신이 대서특필 됐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이후에 울릉도 칡소 30인분 먹방을 한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할아버지께서 신기하게 보시더니, 어디다 전화를 거시고 ‘여기 기사 좀 내봐’라고 하시더라. 진짜 기사가 나왔는데, 기사에 ‘소는 키워도 쯔양은 못 키워’라는 내용이 있었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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