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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1조200억원 투입해 리모델링 추진

입력 : 2023-09-13 16:31:57 수정 : 2023-09-13 16: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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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1터미널의 시설 노후화를 해결하기위해 종합개선사업을 벌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일 내년 4월부터 2033년 6월까지 1조 200억원을 투입해 제1터미널 종합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0년 1월 준공한 제1터미널은 기계·전기·통신 시설의 80%가 내구연한을 초과하면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진·소방 등 시설이 과거 기준으로 설계·시공돼 시설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제1여객터미널 기계시설은 87%(23개중 20개), 건축시설은 59%(17개중 10개), 통신시설은 93%(13개중 12개), 전기시설은 83%(18개중 15개), BHS(수하물처리시스템)는 94%(33개중 31개)가 내구연한을 초과했다. 내구연한을 넘긴 기계배관의 경우 일부 부식이 진행돼 매년 10여 건의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른 유지보수비용은 2001년 40억원에서 2020년 601억원으로 늘었고 2030년에는 164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2000년 시설 노후화로 인한 개선 사업이 필요하다고 보고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반영했다. 당초 사업비는 1조1500억원으로 추산됐으나 기획재정부 예산 타당성 조사와 KDI(한국개발연구원)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과정을 통해 1조200억원으로 확정됐다.

 

공사는 본격적인 리모델링 사업은 내년 4월부터 2033년 6월까지 9년 2개월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사가 완료되면 1터미널 수용능력은 5400만명에서 최대 6000만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공항은 노후시설 개선 사업 기간 중 3조6500억원의 경제부양효과와 1만9000명 규모의 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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