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의리’ 김보성, 두 아들과 불화 고백...“연락 차단 돼, 평범한 부자 사이 꿈”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3-09-13 08:40:53 수정 : 2023-09-13 08:40:5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우 김보성,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 캡처

 

배우 김보성이 두 아들과의 불화를 고백했다.

 

김보성은 12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두 아들과의 불화 등 진솔한 가족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보성은 이날 짠당포 물건으로 아들의 모습이 담겨있는 가족 앨범을 꺼냈다. 그는 “이 시기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다. 지금은 훌쩍 자란 아들들과 사이가 안 좋아서 볼 때마다 가슴 아프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두 아들과 멀어진 구체적 이유를 묻자 김보성은 “아이들이 사춘기 겪을 무렵 사이가 안 좋아졌다 엄마하고는 괜찮다. 방송에서 말하는 데 한계가 있다. 내 위주로 얘기했다고 오해가 생길 수 있다. 자세하게 얘기하면 기분이 나쁠수도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그러면서도 “내 책임이다. 아빠가 처음이라 완벽하지 않았다. 아들에게 남자와 사나이 이런 것만 강조한 것 같아 대화가 안 되는 상황이 됐다. 평범한 부자 사이로 지내는 게 꿈”이라고 털어놨다.

 

현 상황에 대해선 “같이 안 살기도 하고 바깥에 있기도 하다. 연락이 차단돼있다. 연락을 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덱스는 “롤모델이었던 아빠가 같은 남성으로 인식되면서 불편해진다. 스무살 초반도 사춘기가 없어지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며 완화되는데 그 시기를 아들들이 겪는 것”이라며 공감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정은채 '반가운 손 인사'
  • 정은채 '반가운 손 인사'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