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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추천·학업우수 중복지원 불가… 모두 대면 면접 [수시특집]

입력 : 2023-09-04 01:00:00 수정 : 2023-09-03 21: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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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고려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59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679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844명, 실기·실적 위주 전형으로 70명이다. 모집 기간은 9월11∼13일이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 위주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학업우수전형 △사이버국방전형 △계열적합전형 △고른기회전형 △재직자전형)으로 나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학교추천전형과 학업우수전형 간의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학교추천전형의 경우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고, 재수생 등 졸업생 지원은 안 된다.

 

고려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 679명, 학생부종합전형 1844명 등 2593명을 선발한다. 사진은 고려대 전경. 고려대 제공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전형)은 일괄선발로 학교생활기록부(교과) 80%와 서류 20%를 합산한 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과성적을 정량평가해 80% 반영하는 전형인 만큼 각 고등학교에서 학업을 성실하게 이수해 온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서류평가에서는 교과 이수 충실도와 공동체 역량을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모든 기록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정성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학생부 기록의 양이나 특정 활동의 여부가 중요한 사항이 아니며, 지원자가 가진 각기 다른 강점 및 개별적 특성을 고려해 평가한다. 따라서 지원자의 고등학교 환경 내에서 학업과 교내활동을 충실히 해 대학 진학 후에도 학업을 잘 이어나갈 수 있는 수험생이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학업우수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평가해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을 6분 동안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정환 인재발굴처장

계열적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평가해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합산한다. 제시문기반 면접을 7분 동안 진행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계열적합전형 의과대학 지원자의 경우 다중미니면접(MMI면접) 형식으로 인·적성 면접을 시행한다. 다중미니면접은 한 학생이 여러 개의 방을 들어가 소규모 면접을 계속 치르는 방식으로, 논리적 의사소통이나 시민의식, 책무성, 윤리의식, 태도 등을 평가한다. 10분 내외인 일반면접과 달리 통상 30분가량 걸린다. 계열적합전형 면접일은 인문·사회계열 11월11일, 자연계열 11월12일이다.

고른기회전형과 재직자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평가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고른기회전형은 제시문 기반 면접(6분), 재직자전형은 제출서류 기반 면접(5분)을 진행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모집 면접평가는 모두 대면면접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고려대학교 인재발굴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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