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낮에 비키니 차림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시내를 활보한 이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1일 오후 12시39분께 비키니를 입고 헬멧을 쓴 여성을 각각 뒷자리에 태운 오토바이 4대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출동한 경찰은 약 20분 만에 이들을 멈춰 세운 뒤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잡지 홍보 목적으로 오토바이를 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경범죄처벌법상 과다노출죄를 적용해 입건할지 검토 중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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