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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출신' 크리스 우, 中 법정서 항소심 비공개 진행...징역 13년 원심 유지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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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7-25 16:04:44 수정 : 2023-07-25 16: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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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로 활동할 당시 크리스 우의 모습. 세계일보 자료사진

 

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 우(본명 우이판·이하 크리스)에 대한 항소심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 중국 중앙 TV CCTV는 베이징시 제3 중급인민법원이 크리스에 대한 강간죄와 집단음란죄 2심 재판을 비공개로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재판에 대해 법원은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고, 심리 과정에서 법률에 따라 크리스의 각종 소송 권리를 보장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조만간 크리스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할 예정이다.

 

크리스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12월까지 본인 집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3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크리스는 2018년 7월 1일에도 집에서 다른 사람과 결탁해 여성 2명과 음란 행동을 한 혐의도 받는다. 그는 결국 지난해 6월 성폭행 및 집단 음란 행위 혐의로 기소됐다.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1심)은 지난해 11월 크리스에 대해 강간죄로 징역 11년 6개월,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개월 등 총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이와 함께 형기를 채운 이후엔 해외로 추방하라는 명령도 내렸다. 크리스는 1심 결과에 불복하고 항소했다.

 

한편 크리스는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해, 중화권 활동 유닛 EXO-M의 리더를 맡았다. 그는 2014년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거쳐 그룹을 탈퇴해 중국에서 우이판이라는 이름으로 가수 및 배우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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